[포천] 시원한 여름휴가 메뉴 - 김치말이 국수 식사 보고


밸리 미리보기용 사진부터 먼저 투척!!

이번 8월을 완전 여행의 달인것 같다.
공식 휴가기간(주간에도 쉬었던) 8월 첫째주에는 양평에 다녀왔고,
지난주는 경기도 포천에 다녀왔다. 다음주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가기로 했는데
그동안 휴가기간에 먹은 맛집 사진을 정리하는 중!


경기도 포천하면 포천 이동갈비가 유명한데
점심때 먹는 것이고, 휴가가서는 기본으로 저녁때 고기를 먹기 때문에(?)
점심으로 간단히 먹을 것을 찾던 중 김치말이 국수를 발견했다.

김치말이 국수는 김장김치를 많이하는 우리집의 경우 집에서 해먹기도 하고
(겨울에 온면 식으로 해먹기도 했었다)
이전에 삼청동 눈나무집에서 떡갈비랑 맛나게 먹었던 것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리뷰 포스트를 봤던 것 중 "삼청동의 유명한 김치말이국수 집보다 50배는 맛있다"는 말에
혹해서 찾아가본 곳이다.

도착하고 나니 뭐 거의 비가 내리 꽂는 상황이어서,
얼른 가서 후루룩 먹고 나온 케이스!

'함병현 김치말이 국수'집이었는데
후기 보다보니 여기저기 전국에 체인이 있을정도인데
원조집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

가격은 일단 전류를 제외하고는 합격점!
난 사실 만두를 먹고 싶긴 했는데,
배부르기도 하고 해서 전을 주문(응?)



녹두전을 시켰는데,
집에서 명절때 해먹는 녹두를 직접 갈아서 만든 그맛이었다.
속에 숙주나물같은것도 들어가 있어서 제대로 만든듯한데
굳이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녹두자체의 맛으로 먹기에 적당했던 듯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고, 국수만 먹기에는 좀 허전할듯 해서 에피타이져로 먹었다.
색깔을 보면 무슨 김치를 넣은것 같은데 그런거 전혀 아니고 그냥 녹두전인데
노릇노릇하게 익힌듯 했다.

드디어 메인요리 등장!
요리라고 하기도 뭐한... 각자 김치말이국수를 한그릇씩 시켰다.
김치말이 국수에서 국수대신 밥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이곳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김치말이국수에 들어간 순두부!
배와 잣도 들어있고 고추 썰은것도 들어있다.
잘 휘휘 저어서 면을 도로록 말아 국물과 같이 먹으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치말이국수에 들어가는 김치는
젓갈이 많이들어가지 않아야 국물에서 액젓의 비린맛이 안나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곳의 국물은 맛도좋고 시원하니 좋았다.

언니는 조카와 같이 먹으려고 설렁탕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기가 아주 잘먹는거 보니
맛이 있었나보다 난 한수저도 먹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


그리고 이집의 유일무이한 반찬 김치!
겉절이 김치인데, 사실 김치말이 국수를 먹는 지라서
김치를 많이 먹을일은 없어서 녹두전 먹을때 곁들여 먹었다.





덧글

  • Xeon 2011/08/17 21:26 # 답글

    명소 하나 발굴하셨듄교. 오오오+_+
  • 호떡님 2011/08/18 09:36 #

    맛있으요 +_+ 또 가고싶네요..
    이런건 정말 햇빛 쨍쨍 내리쬐고 매미소리가 귀터지도록 들리는 뜨거운 여름에 가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저는 비오는날에 가서 ㅠㅠ
  • Miso 2011/08/18 15:14 # 답글

    까흑, 너무 맛있어 보이는 김치말이국수네요. 녹두전도 예술예요. 흐어엉, 저도 포천 가보고 싶네요.
  • 호떡님 2011/08/18 15:32 #

    포천에 의외로 맛집이 많더라구요...군부대 만큼이나 많은 맛집... 이동갈비에 왕돈가스에 손두부에 등등등... 나중에 한국 오시면 가실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미소님!
  • TORY 2011/08/20 20:45 # 답글

    우옷! 마지막에 김치 사진 보고 침나왔어요 @_@;;
  • 호떡님 2011/08/22 08:58 #

    왠지 칼국수랑 먹어도 너무 잘 어울릴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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