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7 간식 - 초코칩 쿠키 식사 보고



토요일에는 언니가 파티테이블 대여 하는것 셋팅하러 가야한다고 해서
문화센터를 마치고 집에 후다닥 돌아오면서
마트에 들러 조카와 함께 만들 아이스크림, 머핀, 쿠키믹스를 사가지고
낑낑 거리고 집에 돌아왔다.
(밀가루 말고는 다른 재료가 아무것도 없고 주변에 마땅하게 파는것도
없어서 직접 가루류를 준비하긴 촉박해 그냥 믹스를 샀다.)

POP 문화센터 재료(포스터칼라,물통,붓)과 큰 파일까지
들고 장을 보려니 손이 덜덜덜 떨렸지만 조카님을 위해..

무튼 오후 즈음에 낮잠을 자고 일어난 녀석이 우리집에 왔고
우리는 함께 쿠키를 만들었다.
동생이랑 나랑 원래는 밀대로 밀고 쿠키커터로
찍게 해줄려는 생각이었는데
아기님은 우리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으시니까.. ㅠㅠ
결국 손으로 동글동글 만드는걸 했는데

조카님은 우리에게 동그라미를 만들어 달라고 하더니
그걸 손으로 비벼서 가늘고 길게 만들었다.

내가 "뱀이야?" 라고 하니
"아니야, 코가 긴거야" 라고 해서
코끼리 코 정도를 생각하고 만들었나보다 했는데
길게 만들다 보니 끊어진 반죽을 보고

"이모, 강아지 응가야" 라고...
그러고 보니 색깔도 모양도 너무...
(좌측 하단)

나는 동생이랑 초코펜으로 구워진 반죽에 다람쥐 모양을 만들고
(입은 아몬드 슬라이스를 반으로 잘라 웃는 모양을 만들었다.)
조카님이 만든 강아지 응가 모양 쿠키도...

이 강아지응가 모양 쿠키는
어미와 아비가 먹으라고 언니에게 싸줬다.
ㅋㅋㅋ
아기와 베이킹 하는건 너무 힘들다 ㅠ






덧글

  • TORY 2012/07/10 19:09 # 답글

    색도 모양도 딱이네요 ㅋㅋㅋㅋ
    다람쥐 완전 귀엽네요. 아까워서 어찌 먹을꼬
  • 호떡님 2012/07/10 19:11 #

    결국은 조카 어린이집 소풍갈때 싸갔어요..ㅎㅎ
  • Jl나 2012/07/19 00:26 # 답글

    내용은 안 보고 그림만 먼저 보고 '저 똥 같은 건 뭐야...........'
    라는 혼잣말을 쓰나 마나 했는데... 크흡...

    호떡님 제가 인사를 드렸는지 어쨌는지 기억상실이에요. ;ㅁ;;;
  • 호떡님 2012/07/19 09:30 #

    크흐..정말 색깔과 모양이 응가처럼 생겼어요...ㅎㅎㅎ
    지난번 글 문제는 그때 바로 답글로 인사달아주셨어요 :-)
    한국은 태풍때문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오네요~
    오늘도 즐건 하루 되세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